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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당뇨 환자의 마라톤 도전(대비, 이유, 식단)

by mamami 2025. 2. 13.

중년의아저씨가달리는모습

 

마라톤은 심폐지구력을 높이고 건강에 좋은 운동이지만, 당뇨 환자나 40대 이후의 러너들에게는 신중한 접근을 해야합니다. 장시간 달리기는 혈당 변동을 크게 일으킬 수 있으며, 잘못된 관리는 저혈당 또는 고혈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혈당 조절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당뇨 환자가 마라톤에 도전할 때 고려해야 할 점과 40대 이후 러너들이 혈당을 어떻게 관리를 해야 건강하게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라톤과 혈당 변화, 당뇨 환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마라톤은 체내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소모되는 운동으로, 혈당 변화가 극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 환자는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 저혈당과 지나치게 상승하는 고혈당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마라톤 중 혈당이 어떻게 변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달리기를 시작하면 몸은 빠르게 저장된 탄수화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혈당이 서서히 감소합니다. 이때, 인슐린 감수성이 증가하여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지만, 장시간 운동이 지속되면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소진되면서 급격한 저혈당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반대로, 마라톤 전에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히 상승할 수 있으며, 당뇨 환자의 경우 인슐린 조절이 원활하지 않아 운동 중 고혈당 상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뇨 환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1. 사전 혈당 체크 – 운동 전 혈당을 측정하여 적정 범위(보통 100~180mg/dL)인지 확인합니다.
  2. 운동 전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 – 단순 당류보다 복합 탄수화물(고구마, 현미, 오트밀 등)을 섭취하여 혈당 변동을 완화합니다.
  3. 운동 중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 – 연속 혈당 측정기나 혈당 측정기를 이용하여 일정한 간격으로 혈당을 체크합니다.
  4. 응급 대비책 마련 – 저혈당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포도당 젤, 스포츠 음료, 견과류 등의 응급 식품을 준비합니다.
  5. 운동 후 혈당 안정화 – 마라톤 후에도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적절히 섭취하여 혈당을 안정화합니다.

당뇨 환자도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혈당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마라톤을 즐길 수 있습니다.

40대 이후 마라톤, 혈당 조절이 더 어려운 이유

40대 이후에는 대사율이 낮아지고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혈당 조절이 더욱 힘들어집니다. 특히,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혈당이 쉽게 상승하거나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우선, 나이가 들수록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 증가: 40대 이후에는 인슐린이 혈당을 세포로 보내는 능력이 떨어 질 수 있습니다. 이는 당뇨 전단계나 제2형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 호르몬 변화: 성장호르몬과 인슐린 조절 호르몬인 글루카곤의 균형이 변하면서 혈당 변동성이 커집니다.
  • 근육량 감소: 근육은 혈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감소하면 혈당이 쉽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고려할 때, 40대 이후 마라토너는 보다 신중한 혈당 관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1. 근력 운동 병행 – 근육량을 유지하면 혈당 조절이 훨씬 쉬워지므로, 마라톤 훈련과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해야 합니다.
  2. 저녁보다는 아침 운동 – 저녁에 운동하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공복 혈당이 높은 경우 아침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혈당 유발 식품 피하기 – 단순당이 많은 식품(흰 빵, 과자, 설탕이 들어간 음료 등)은 피하고, 저혈당지수(GI)가 낮은 음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4. 규칙적인 식사 패턴 유지 – 공복 상태로 장시간 운동하면 혈당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일정한 시간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0대 이후에도 적절한 훈련과 혈당 관리 전략을 세우면, 마라톤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마라톤 전후 혈당 조절을 위한 최적의 식단

마라톤을 완주하려면 충분한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혈당 변동을 줄이기 위해 올바른 식단 전략이 필수입니다.

 

마라톤 전 식사

  • 복합 탄수화물 위주 – 현미, 통밀빵, 오트밀 등을 포함하여 혈당을 천천히 올릴 수 있도록 합니다.
  • 단백질 보충 – 닭가슴살, 두부, 계란 등을 함께 섭취하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수분 보충 –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마십니다.

마라톤 중 에너지 보충

  • 저혈당 예방 간식 – 바나나, 견과류, 에너지젤 등을 준비하여 필요시 섭취합니다.
  • 수분 섭취 – 땀으로 빠져나가는 전해질을 보충하기 위해 이온 음료나 물을 적절히 섭취합니다.

마라톤 후 회복 식사

  • 단백질 + 탄수화물 – 근육 회복과 혈당 안정화를 위해 닭가슴살과 고구마, 현미밥 등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 비타민 & 미네랄 보충 –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여 항산화 효과를 높이고 혈당을 안정화합니다.

적절한 식단을 유지하면,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마라톤 수행 능력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결론

당뇨 환자와 40대 이후의 러너도 적절한 혈당 관리 전략을 세운다면 안전하게 마라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라톤 전후 철저한 혈당 체크와 올바른 식단 조절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러닝 라이프를 만들어 보세요!